11월 18일은 패밀리데이..

Posted 2009.11.18 11:53 by 하은빠 SemanticWeb

패밀리데이(Family Day)는 보건복지가족부가 매월 세째주 수요일은 직장과 학업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보내자는 취지로 만들 날이다.
10월 21일에 첫번재 패밀리데이가 시행되었고, 바로 오늘 11월 18일이 그 두번째 날이다.



사실 지난 달에는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다.
어제 우연히 뉴스를 보다가 알게된 사실이다.

패밀리데이를 위해서 직장인들은 일찍 퇴근을 하고 학생들은 야간의 자율학습을 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직장인에게 가장 필요한게 멀까..?
바로 정시퇴근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ㅡㅡ;;
참... 우리 나라에서 요즘 정시퇴근을 한다는게 가능한 일인가..? 잘 모르겠다..

어쨋든.. '정시퇴근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1위는 42.4%가 응답한 '사내 전원 차단등의 강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2위는 38.1%로 '상사의 적극적 권유'가 필요하다고 답하였다.

둘 다 개인의 확고한 의지(?)만으로는 퇴근하기 어렵다는 것이 답으로 나왔다.
아마도 이 안에는 많은 요인이 내포되어 있을 것이다.
과중한 업무, 경기 침체로 인한 불안감, 동양적 사상(?)...

최근 경기가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회사의 인력은 감축되었고, 이로 인해 자신도 언제 회사로부터 퇴직 권고를 받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조성되었다.
또한 이렇게 인원이 감축됨에 따라 개인이 감당해야할 일의 양 역시 늘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유는 '늦게까지 있는 사람이 일을 많이 한다,' 혹은 '상사보다 먼저 가면 찍힌다' 등의 생각이 하나의 큰 이유일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간에 현 시점에서 자유롭게 정시퇴근을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나와는 먼 이야기처럼 들린다.
물론 일찍 퇴근해서 가족과 놀아주는 것만이 패밀리데이의 의미는 아니겠지만, 아주 기본적으로 누구나가 할 수 있는 일임에는 틀림없다.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날이지만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실효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먼가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다고 모든 직장에 '패밀리데이에는 무조건 정시퇴근 시키시오'라는 법령을 만들수도 없는 노릇이고.. 쉽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아직 정시퇴근이 없으니.. 오늘은 가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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