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 매쉬업 경진대회..

Posted 2009.12.15 17:57 by 하은빠 SemanticWeb

2010년에도 매쉬업 경진대회가 네이버와 다음 주최로 열린다.
매년 열리는 행사로 벌써 4회째를 맡고 있다.

매쉬업이란 다양한 오픈 API를 이용해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해 내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웹서비스의 진화된 형태라고도 볼 수 있다.

XML과 웹 서비스, 시맨틱 웹에 관심있는 1인으로써 꼭 한번 참여해보고 싶은 경진대회이기도 하지만,
시간적 압박과 환경으로 섣불리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눈..
주변의 공감가는 인원이 만들어지면 함 참여해 볼까..? @,@a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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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mashup, web 2.0, 경진대회, 매쉬업, 매쉬업 경진대회, 웹 2.0

원하는 걸 골라봐..

Posted 2009.12.11 00:20 by 하은빠 SemanticWeb

내가 묵고 있는 호텔은 홍콩(Hong Kong)의 침사추이(Tsim Sha Tsui)에 있는 Regal Kowloon Hotel이다.
호텔의 기본 사양은 IEEE에서 학회를 열정도의 보통 수준의 호텔이다.
그런데 호텔의 입구는 약간 외진(?), 다시 말해 약간은 음침한, 곳에 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호텔 정문에서 50m 정도의 거리에 아주 좋은(?) 가게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 가게는 바로 성인 용품을 파는 곳이다.
우리나라에도 물론 성인 용품을 파는 곳은 있지만 대부분 2층에 위치해 있거나 아니면 밖에서 안을 구경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밖에서도 안을 훤히 구경할 수 있으며, 무슨 용품을 파는지 볼 수 있다.
모르겠다. 우리나라보다 성적으로 개방되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흥미로운 것 중 하나였다.

아래의 두 가게가 호텔 정문의 50m 거리에 붙어있다.
첫번째 가게는 간판 그대로 성적 장난감을 파는 가게인듯 보였다.
 


두번째 가게는 마치 여성을 대상으로 한 듯한 가게였다.
야시시한 속옷과 여성용 자위기구를 파는 듯 보였다.

 
그러나 가게는 있지만 손님이 있는건 한번도 본적이 없다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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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담배 광고..

Posted 2009.12.10 00:05 by 하은빠 SemanticWeb

그저께부터 홍콩에 학회차 참성중에 있다.
우연히 편의점에 물을 사러 들렀다가 담배 광고를 접하게 되었다..
아주 충격적인..


사실 우리나라의 담배에도 흡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경고 문구가 붙어있다.

"흡연은 폐암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며, 특히 임산부와 청소년의 건강에 해롭습니다."

하지만 홍콩은 사진을 이용해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다.
조금은 징그럽기도 하고 "햐~ 정말 죽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되었다.

다음은 홍콩에서 접한 몇가지 경고문이다.

담배피면 죽어간다는 광고
 

담배가 가족을 죽이고 있다는 광고
 

담배로 인해 피부가 썩어가는 질병에 걸릴 수 있다는 광고
 

담배피면 성 불구자 된다는 광고(?)
 

중국말이라 모르겠지만 암 덩어리 생긴다는 광고(?)
 

담배로 인해 속이 늙어가고 있다는 광고
 

그러나..!!
어떻게 쌩지랄(?)을 떨던 필 사람은 다 피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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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Cigarette, Hong Kong, Warning, 경고문, 담배, 담배 경고문, 홍콩

시맨틱 웹 컨퍼런스의 패널 토의..

Posted 2009.12.07 16:15 by 하은빠 SemanticWeb

Watch live streaming video from kswc2009 at livestream.com

2009 시맨틱 웹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대학에서 시맨틱 웹을 연구하시는 교수님을 모시고 패널 토의가 이루어 졌다.

패널토의는 교수님들의 소개로 시작되었고, 사회자(김학래)는 시맨틱 웹의 시장이 정말 죽은 것인지, 왜 시맨틱 웹 시장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는지를 질문으로 던졌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교수님들이 시맨틱 웹과 관련된 프로젝트가 줄어들긴 하였지만 시맨틱 웹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밝게 보고 있는 듯한 답변을 남겨주셨다.

하지만 뒤이은 발언은 시맨틱 웹 자체를 기술 위주, 즉 온톨로지 위주의 것으로 이끌어가는 말씀을 남겨주셨다.
사실 맞는 말이다.
왜냐하면 시맨틱 웹의 레이어 케이크에서 온톨로지는 아주 핵심적인, 그리고 기반이 되는 영역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원론적인 시맨틱 웹의 관점에서 본다면 좋은 온톨로지의 설계 및 구축이 시맨틱 웹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의 질을 좌우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김우주 교수님께서 마지막 말씀으로 온톨로지는 보이면 안된다는 말씀을 남기셨다.
어쩌면 정답은 이 안에 있을지 모른다.
시맨틱 웹 시장이 이토록 발전적이 못했던 이유 중 하나는 그간 많은 프로젝트(정부의 프로젝트)들이 서비스 중심적이기 보다는 기술 중심적이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시맨틱 웹을 위해 좋은 기술을 만들고 발전시키고..
하지만 단지 기술만으로 시맨틱 웹을 일반 사용자에게 보여주기란 불가능하다.
그에 따른 임팩트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며, 이는 온톨로지를 잘 만든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 웹에서 시맨틱 웹이란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성공적인 서비스를 보자.
거기엔 아주 훌륭한 온톨로지가 있지 않는 것도 많으며, 아주 뛰어난 지식 전문가가 온톨로지를 디자인하지 않은 것들도 많다.
허접한 온톨로지(?)라고 해야하나.. @.@a
어쩌면 이는 웹이 시맨틱 웹으로 가는 과도기에 있을 뿐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궁극적인 시맨틱 웹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재 스코어로 볼때 단지 온톨로지에 치중한다고 해서 시맨틱 웹의 활성화가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온톨로지를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온톨로지를 잘 만들기 위한 온톨로지 엔지니어링과 시맨틱 웹의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와는 분명한 구분점이 필요하리라 생각이 된다.

또 한분의 교수님께서는 시맨틱 웹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의 부재에 대해 말씀하셨다.
옳은 이야기이다.
기술의 진보와 인식을 위해서 킬러 애플리케이션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없기 때문에 시맨틱 웹에 대한 회의론이 나오고 있다는 것은 절대 동의할 수 없다.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기술을 알리는데 있어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있다면 그 기술을 알리는데 있어서는 정말 최고일 것이다.
하지만 킬러 애플리케이션이란 것이 모든 기술에 하나씩 혹은 그 이상씩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기술이 나오자마자 킬러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도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과연 웹에서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은 무엇이였는지 다시 여쭤보고 싶다.
물론 킬러 애플리케이션을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웹의 성공은 단순한 킬러 애플리케이션 때문이 아니다.
사용자의 쉬운 접근을 통한 다양한 컨텐츠의 생성과 같은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보이지 않는 장점도 하나의 기술을 알리는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물론 교수님의 연구 분야 혹은 연구 영역에 따라 기술 혹은 서비스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또한 학계의 연구 영역과 기업의 연구 영역은 분명 다르다.
어쨋든 양쪽 모두 현재의 시맨틱 웹 시장에 대해 밝은 전망을 가지고 있으며, 각자의 영역에서 시맨틱 웹의 활성화에 대해 노력 중임엔 틀림없을 것이다.

김우주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처럼 문제의 고민 혹은 서비스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시작하여 무엇이 가능한지 혹은 무엇을 제공해 줄 것인지에 따라 시맨틱 웹 기술이 발전할 수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어 간다면 지금의 침체기를 벗어나 분명 시맨틱 웹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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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KSWC, Semantic web, 시맨틱 웹, 패널토의

2009 시맨틱 웹 컨퍼런스.. 그 후..

Posted 2009.12.07 14:08 by 하은빠 SemanticWeb

지난 금요일 시맨틱 웹 컨퍼런스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성공리에 끝마쳤다.
시맨틱 웹에 대한 열기가 아직 식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컨퍼런스였음에 틀림없다.

첫 번째 컨퍼런스였던만큼 부족한 점도 없지 않았지만,
이것을 계기로 두 번째, 세 번째 국내 시맨틱 웹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시맨틱 웹 시장의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시맨틱 웹 컨퍼런스에서 발표되었던 자료와 동영상을 다음의 시맨틱 웹 컨퍼런스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websci.or.kr/events/2009/kswc/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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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Korean Semantic Web Conference, KSWC, Semantic web, 시맨틱 웹, 시맨틱 웹 컨퍼런스

색상 모음집..

Posted 2009.11.29 20:39 by 하은빠 SemanticWeb

요즘 완전 바쁜 와중에 시맨틱웹 컨퍼런스 때 전시할 연구실 소개 판넬을 디자인하고 있다.
전혀 쌩뚱맞은 일을...

어쨋든... 솔직히.. 난 미술에 젬병이다..
그래서 색 조합에 여간 애먹고 있는게 아니다.. ㅡㅡ;;
그러다 우연히 괜찮은 사이트를 발견했다.

Kuler란 사이트로 Adobe에서 제공하는 웹 사이트이며 여러가지 색상들의 조합을 알려주고 있다.
나같이 디자인 소질 꽝인 사람에게 유용한 사이트인듯..

http://kuler.ado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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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Adobe, kuler, 디자인, 색상, 어도비

특이성(Specificity)과 일반성(Generality)

Posted 2009.11.24 19:15 by 하은빠 SemanticWeb

참고로 이 글은 이 글을 읽는 분들께 아이디어를 구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정보이론(Information Theory)에 따르면 이벤트가 발생할 확률을 이용하여 자신의 자기 정보량(Self-Information)을 측정할 수 있다.


자기 정보량은 확률에 대한 -log로 계산되는데, -log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확률이 낮을 수록 무한대로 큰 값을 갖게 된다.


즉, 발생 확률이 낮을 수록 그 자체가 가진 정보의 양은 커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를 특이성(Specificity)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이와 반대되는 일반성(Generality)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특이성과는 반대로 발생 확률이 높을 수록 큰값을 갖는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기 정보량 함수로부터 [0, 1] 구간에서 반대가 되는 함수를 구하였다.


근데 문제는 발생 확률이 1이 될 경우 단순히 -log 함수를 [0, 1] 구간에서 뒤집었기 때문에 무한대 값으로 계산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반성을 계산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아닌 것 같다.

일반성을 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면 누가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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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Generality, Information Theory, Self-Information, Specificity, 일반성, 자기정보량, 정보이론, 특이성

2009 시맨틱웹 컨퍼런스

Posted 2009.11.19 11:43 by 하은빠 SemanticWeb

Korean Semantic Web Conference - 12월 4일 

2009년 시맨틱웹 컨퍼런스가 웹사이언스 워크그룹(http://www.websci.or.kr/)의 주관으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시맨틱웹이 국내 소개된 이래 학계를 시작으로 현재 여러 기업들까지 참여하여 많은 연구와 실용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시맨틱웹과 웹2.0에 관련된 국내의 연구 결과를 공유할 기회는 사실 그렇게 많지 않았다.
금번의 컨퍼런스에서는 현재까지 연구되었던 국내 학계와 기업에서 시도되었던 몇몇의 시맨틱웹 기술을 통하여 이를 서로 공유하고, 새로운 연구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Web Science에 대해 시맨틱웹을 연구하고 계시는 교수님들을 중심으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Web Science는 웹을 단순히 과학적인 측면이 아닌 여러 학문이 융합된 형태로 접근하기 위한 새로운 영역의 학문으로써, 이미 외국에서는 표면화되어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에 Web Science를 소개하는 첫번재 자리가 될 것이다.

이러한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시맨틱웹 시장이 보다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등록은 다음의 onoffmix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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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Semantic web, Web Science, 시맨틱 웹, 시맨틱 웹 컨퍼런스, 웹사이언스, 컨퍼런스

11월 18일은 패밀리데이..

Posted 2009.11.18 11:53 by 하은빠 SemanticWeb

패밀리데이(Family Day)는 보건복지가족부가 매월 세째주 수요일은 직장과 학업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보내자는 취지로 만들 날이다.
10월 21일에 첫번재 패밀리데이가 시행되었고, 바로 오늘 11월 18일이 그 두번째 날이다.



사실 지난 달에는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다.
어제 우연히 뉴스를 보다가 알게된 사실이다.

패밀리데이를 위해서 직장인들은 일찍 퇴근을 하고 학생들은 야간의 자율학습을 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직장인에게 가장 필요한게 멀까..?
바로 정시퇴근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ㅡㅡ;;
참... 우리 나라에서 요즘 정시퇴근을 한다는게 가능한 일인가..? 잘 모르겠다..

어쨋든.. '정시퇴근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1위는 42.4%가 응답한 '사내 전원 차단등의 강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2위는 38.1%로 '상사의 적극적 권유'가 필요하다고 답하였다.

둘 다 개인의 확고한 의지(?)만으로는 퇴근하기 어렵다는 것이 답으로 나왔다.
아마도 이 안에는 많은 요인이 내포되어 있을 것이다.
과중한 업무, 경기 침체로 인한 불안감, 동양적 사상(?)...

최근 경기가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회사의 인력은 감축되었고, 이로 인해 자신도 언제 회사로부터 퇴직 권고를 받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조성되었다.
또한 이렇게 인원이 감축됨에 따라 개인이 감당해야할 일의 양 역시 늘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유는 '늦게까지 있는 사람이 일을 많이 한다,' 혹은 '상사보다 먼저 가면 찍힌다' 등의 생각이 하나의 큰 이유일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간에 현 시점에서 자유롭게 정시퇴근을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나와는 먼 이야기처럼 들린다.
물론 일찍 퇴근해서 가족과 놀아주는 것만이 패밀리데이의 의미는 아니겠지만, 아주 기본적으로 누구나가 할 수 있는 일임에는 틀림없다.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날이지만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실효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먼가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다고 모든 직장에 '패밀리데이에는 무조건 정시퇴근 시키시오'라는 법령을 만들수도 없는 노릇이고.. 쉽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아직 정시퇴근이 없으니.. 오늘은 가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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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11월 셋째주 수요일, 정시퇴근, 패밀리데이

올바른 비난인가, 마녀사냥인가..?

Posted 2009.11.13 11:16 by 하은빠 SemanticWeb
 
<이미지 출처 : 반팔 http://www.ban8.co.kr>


얼마전 후배가 나에게 키가 몇이냐는 질문을 해왔다.

후배 : 형 키가 몇이에요..?
나 : 180cm
후배 : 정확히 180cm 이에요?
나 : 정확히는 179.7 이나 8정도 될꺼야.. 아마도.. 왜?
후배 : 그럼 형도 루저네요..?
나 : 먼 소리야..?

알고보니 미수다 프로그램에서 한 여자 대학생 출연자가 '남자가 180cm가 되지 않으면 루저(loser)다'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 일이 있은 후 인터넷은 루저 열풍으로 난리가 났으며, 온갖 페러디 물이 등장하였다.
일부 네티즌은 그녀의 신상명세를 알아내어 인터넷에 공개하고 온갖 욕설이 난무하였다.
그 여학생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의 글을 올렸지만 네티즌의 분노는 사그라들줄을 몰랐다.
심지어 한 남자는 KBS를 통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1천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였다.

한 여학생의 경솔한 발언이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말았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외모지상주의일 것이다.
나 또한 이쁜 여자가 못생긴 여자보다 좋다.
이것은 어느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누가 그녀를 당당히 욕할 수 있단 말인가?

단지 외모지상주의가 수면위로 떠올랐을 뿐이다. 한 여학생의 TV 발언을 통해서..
물론 작가가 시켰는지 사전 인터뷰에서 그 학생이 그렇게 말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개인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문제 삼을 수 있는가?
사실 이러한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포미닛의 현아가 자신의 이상형은 170cm라고 말한 것처럼 말이다..

물론 표현의 도가 지나친 것은 사실이다.
그냥 자신의 생각에 따라 '싫다'라고 표현했으면 좋았을 것은 굳이 루저(loser)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물론 잘못된 일이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그 여학생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제작진 또한 깊은 반성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단지 반성의 기회로 삼는 정도의 도를 지나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온갖 페러디에 비난, 욕설, 퇴학 청원에 인심공격까지..

우리 부부는 아기가 잘못을 하면 엄하게 혼을 낸다.
하지만 혼을 낸 후에는 혼을 낸 사람이 사랑한다고 토닥여주고 포옹을 해준다.

아마도 그 여학생은 루저 파문 이후 많은 것을 느끼고 상처받았으며 잃었을 것이다.
이제는 문제의 중심에 있는 학생을 더 상처받지 않도록 토닥여주는 행동이 필요하지 않을까.
부디 이번 일로 여학생이 사회적 자존감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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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Loser, 루저, 루저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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